귀청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화 받기가 겁이 난다 "따르릉~ 따르릉~" 핸드폰의 벨 소리가 귀청을 때린다. 얼른 들어 받기가 겁이 났다. "나, 석진이야. 종근이 있지? 그 넘도 방금 떠났다고 전화받았어" "그래? 또 한 넘 갔구나..." 이제 몇 넘이나 남았나 ................. 그래서 전화 받기가 겁이 난다. 삼식이는 왜 눈치까지 없을까? 오늘. 다 저녁때 마눌님이 빈대떡 부치다 기름이 떨어졌다고 마트에 뛰어가 식용유 사오란다. 엉덩이 가벼운 나, 냉큼 일어나 한달음에 마트로 달려왔다. 참! 무슨 기름이라고 했지? 핸폰으로 물었다. “포도씨윳!” 마눌의 꽥 소리에 귀청이 떨어질 뻔 했다. 알써. ㅋ 그러나 또 다시 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