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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아내는 예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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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과 나' 36

 

 

"미친다니까? 

시어머니가 또 올라오신대. 내가 못 살아 정말!"

이라고 말하지 않고

 

"자기야!

시골에 계신 시어머님이 올라오신다고 전화 왔어.

나, 괜히 무섭거든.

오늘 회시 퇴근하면 일찍 집에 들어와 줄래?"

예쁘게 말하는 내 아내의 전화.

 

내가 어찌 이 여자를 사랑하지 않을 이유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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