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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네 살 남자

꼰대는 마누라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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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꼰대는 마누라가 무섭다

 

 

 

 

따지고 보면 '동물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는 별반 다르지 않다.
그 한 예로 생식과 사랑의 임무가 끝난 늙은 남자,
특히나 돈벌이까지 못한 남자는 
지금까지 한 몸과 같이 지나던 마누라에게
커다란 짐이 된다는 사실을 빨리 알아차려야 한다.

밥도 하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음식 쓰레기까지 눈치껏 알아서 버려야 한다.

불쌍한 꼰대들아!
정신 바짝 차려 잘들 해라.
내가 평생을 데리고 살고있는 마누라는
알고보면 이렇게 무서운 여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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