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걸작선

결혼식 새 풍속도

728x90

 

 

이런 결혼 풍속도 어떠세요?

마냥 무섭고 얄미운 시어머니가 직접 아들의 손을 잡고

식장으로 데리고 들어와 새 며느리에게 넘겨줍니다.

 

"며늘아기야!

내가 30년간 애지중지 키운 아들넘이다.

이제 너에게 줄테니 구워 삶든 말든

네가 받아서 간수해라.

나는 이제부터 간섭하지 않는다"

 

꿈을 꾸냐고요?

뭐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으니

이렇게 되지 말란 법도 없겠지요.

앗!

저쪽 방창객이 꽥 소리를 지릅니다.

하루아침에 인륜의 법도가 깨진다고 야단칩니다.

ㅋㅋㅋ

 

 

 

2006년 6월에 발간한 나의 생애 3번째 책이다.

그중에서 재미가 쏠쏠한 장면 몇 개만 골라 나의 블로그에 얹는다.

728x90

'나의 걸작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부부의 포옹  (7) 2022.10.18
치약 도둑 누구냐?  (4) 2022.10.14
부부싸움  (10) 2022.10.06
세상은 이미 변했다  (13) 2022.10.02
야~!  (10) 202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