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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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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밤이고 낮이고

시간에 구애 없이

나는 이 길을 걷는다.

왕복 50분, 5,000보.

 

번거로운 도시 속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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