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싸운다! 사랑하니까

남편 가슴속엔 내가 있을까?

728x90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편과 살짝 다퉜다.

도대체 저 남자 가슴속엔
‘나’라는 존재가 있기나 한 걸까?
문득 궁금했다.

어느 날.
나는 남편 모르게
살짝 그 가슴속을 들여다보았다.

어머머?
그이의 가슴속엔
내가 아주 커다랗게 자리 잡고 있었다.

잠시나마 남편을 의심했던 
내가 부끄럽다.

 

 

728x90

'싸운다! 사랑하니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과 미움  (0) 2022.03.14
싱겁게 끝난 우리의 부부 싸움  (0) 2022.03.08
그대! 이혼하고 싶은가?  (0) 2022.02.21
나는 바보 남편이다  (0) 2022.02.15
결혼과 동시에 꺾어진 남자의 자존심  (0) 202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