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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편과 살짝 다퉜다.
도대체 저 남자 가슴속엔
‘나’라는 존재가 있기나 한 걸까?
문득 궁금했다.
어느 날.
나는 남편 모르게
살짝 그 가슴속을 들여다보았다.
어머머?
그이의 가슴속엔
내가 아주 커다랗게 자리 잡고 있었다.
잠시나마 남편을 의심했던
내가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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