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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처 조카들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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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저녁 떡국들 먹고

여흥시간에

막내 처조카 자매가 갑자기 춤을 추어 보이겠단다.

 

다 큰 녀석들이 부끄러움도 없다.

두 녀석들 모두 서른이 넘은 미혼들이다.

대단하다.

 

우리같았으면 저 나이에 꿈도 못 꾸었을 행동들인데...

세월이 참 별나긴 했지만 한편으론 좋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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