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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

작업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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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한국 안데르센 출판

 

 

24년 전 그림책이다.

이즈음 해서는 내가 그리는 아이들 그림책에 한참 파스텔에 미쳤(?)을 때다.

 

그림작가들은  흔한 말로 못 그리는 그림이 없어야 했다.

인물, 동물, 곤충, 동서양의 의복 고증, 건물, 기계, 우주 등등 등등...

 

글작가의 소재는 무한, 무궁하다.

그들은 단지 문자로 수월하게 표현하지만

그림작가는 글작가의 무한한 소재를 어찌 됐든 시각적으로 표현해야만 한다. 

그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나는 인물은 자신 있었는데

동물, 곤충, 새의 종류는 솔직히 잘 그리지 못한다.

그래서 그림 청탁을 받았을 때 곤충 따위의 주재가 달린 내용이면 참으로 곤경에 빠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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