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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돌 아이

있는 듯 없는 듯 죽은 듯이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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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인 저와 같은 동년배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제가 그린 이런 처절한 수칙들을 여기 이 자리에서

처음 보는 것은 아니지요?

여러분 각기 나름대로 집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나겠지만

대체로 비슷하지 않겠습니까?

아니라고요?

사내대장부 남자 위신 깎아 먹는 이런 것들 그리지 말라고요?

친구님들.

인제 그만 뻗대지 마세요.

제가 천리안으로 다 보고 있습니다.

그만 실토하시지요.

 

남자들 80돌 지나면 제아무리 억센 사나이라도 별수 없어요.

자기 마누라 앞에서는 기죽게 마련입니다.

이것이 세상 살아가는 철칙이라지요?

안 그렇습니까?

각설하고,

위의 마누라 앞에서의 7가지 수칙 중에서

저는 송곳처럼 제일 가슴 아픈 수칙이 하나 있습니다.

6번 수칙입니다.

“있는 듯 없는 듯 죽은 듯이 살아라!”

서글픕니다.

여러분 오는 저녁 반주로 혼술 한잔하시지요.

 

중앙일보

news.joins.com/article/23803541?cloc=joongang-article-moredigital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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