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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별일 없으면 내 청바지에 빈티지를 내줄래?'
"또?"
"자기는 청바지 빈티지룩 전문이잖아"
"얼마 줄 건데?"
"히히히... 만원 한 장"
그래서 새로 산 아내 청바지를 펼쳐놓고
30분에 걸쳐 커터 칼로 요리조리 긁어 빈티지룩을 만들었다.
나는 별거 다 해준다.
그래도 아내한테서는 계속 핀잔만 받는다.
불공평한 말년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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