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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이다.
정말 맛있다.
일산 중앙시장의 순댓국은
마포 공덕동 재래시장 순댓국 못지 않게 맛있다.
돼지고기 비계라면 질색을 하는 아내도
이집 순대국만은
아무 군소리 하지 않고 그릇을 비운다.
5일마다 한 번씩 열리는 장날엔
길게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순댓국이 더욱 맛있다.
밋있는 음식을 먹을 땐
행복하다.
순댓국 먹으면
블로그 이웃지기 오솔님 생각이 난다.
일산에 오시면
이 집 순댓국 맛을 보여드릴 텐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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