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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나에게는 고마운 분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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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띠해가 저물기 시작한다.

이 한해도 나는 건강하게 큰 탈 없이 잘 지내왔다.

나를 지켜준 신에게 고마움의 예(禮)를 보낸다.


그리고 내 가족과 이웃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또한 내 보잘것없는 작업에 도움과 활력을 준

매스컴들에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보낸다.


그중에서 특히 ‘온라인 중앙일보’에는 더더욱 감사하고 있다.

중앙일보 ‘J 플러스’에는

‘북 디자이너’라는 이름으로 나의 글과 그림이 매일 뜨고 있다.

가끔은 ‘인기 필진’이란 이름으로 인물사진도 버젓하게 실려 있다.


뭐, 별것도 아닌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일들이 나 자신에게는 많은 위로가 된다.

이제 퇴물이 될 만한 나이가 지났음에도

아직 꾸물거리며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자아(自我)를

매일 확인하고 그것으로 나름대로 위안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또 고마운 분들이 있다.

중앙일보 ‘조인스’의 ‘강춘의 남자 여자’블로그.

네이버의 ‘강춘 美치다’블로그.

daum의 ‘남&여’블로그에 찾아오시는 팬과 이웃 블러거 여러분들이다.


이 중에서 중아일보의 ‘조인스’ 블로그는 오늘자로 누적 방문자가 18,973,544명이다.

거의 2천만 명 수준에 도달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년 2월 초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거의 10여 년의 나의 흔적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동안의 글들을 이곳 블로그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직장을 은퇴하고 개인 북 디자인사무실을 운영하다

암이란 병마를 얻어 수술하고 그 후부터는

집에서 블로그를 열고 10여 년의 일러스트작업으로 세월을 보냈다.

그러면서 운 좋게도 여러 권의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여보야’, ‘우리 부부야, 웬수야?’, ‘프러포즈 메모리’,

‘자기는 엄마 편이야, 내 편이야?’, ‘썩을년넘들’

이 모두 블로그 운영하는 동안에 얻은 작품들이다.





닭띠 해를 보내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복많이 받으시고 부우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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