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러스트레이션

새 연재물을 소개합니다

728x90






내가 안길 수 있는

가슴이 넓은 남자.

때로는

내가 안아줄 수도 있는

맑은 소년 같은

그런 남자.

그런 남자.





새 연재물을 소개합니다.

아직 타이틀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제 책상 애플 컴퓨터에는 새로 연재될

젊은 사랑 이야기가 이미 60회분이 그려져 있습니다.


좀 더 새로운 이야기.

좀 더 감각적인 그림 스타일.

좀 더 파격적인 지면의 구성.

그리고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상큼한 젊음의 멘트.


지난 번 <써글년넘들> 책을 출간하고 나서

머리를 짓누르던 고민 덩어리였습니다.

이 나이에 무슨 노욕(老慾)이냐고 핀잔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어찌합니까?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이 짓밖에는 할 줄을 모르니 안타깝습니다.

손이 떨려 선을 제대로 긋지 못하는 그 날까지

저의 노욕은 말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우선 오늘 한 컷을 보여드립니다.

본격연재는 아마도 2017년 첫날이 되지 않을까요?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