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
내가 안길 수 있는
가슴이 넓은 남자.
때로는
내가 안아줄 수도 있는
맑은 소년 같은
그런 남자.
그런 남자.
새 연재물을 소개합니다.
아직 타이틀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제 책상 애플 컴퓨터에는 새로 연재될
젊은 사랑 이야기가 이미 60회분이 그려져 있습니다.
좀 더 새로운 이야기.
좀 더 감각적인 그림 스타일.
좀 더 파격적인 지면의 구성.
그리고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상큼한 젊음의 멘트.
지난 번 <써글년넘들> 책을 출간하고 나서
머리를 짓누르던 고민 덩어리였습니다.
이 나이에 무슨 노욕(老慾)이냐고 핀잔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어찌합니까?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이 짓밖에는 할 줄을 모르니 안타깝습니다.
손이 떨려 선을 제대로 긋지 못하는 그 날까지
저의 노욕은 말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우선 오늘 한 컷을 보여드립니다.
본격연재는 아마도 2017년 첫날이 되지 않을까요?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728x90
'일러스트레이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동행 로고 타이틀 (0) | 2017.11.26 |
---|---|
참 짖궃은 날씨 (0) | 2017.07.08 |
‘결혼은 지옥이다’ 위인들은 하나같이 말했다 (0) | 2015.09.18 |
머여? 애비가 바람 핀다고? (0) | 2015.09.17 |
며느리에게 전화하기가 두렵다 (0) | 2015.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