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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2

내 이름은 시엄마, 친정엄마 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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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며느리에게

“시집 왔으니 이제는 이집 풍속을 따라야 한다”

딸에게

“시집가더라도 네 생활을 가져야 해. 바보야”

 

2.

며느리가 친정 부모한테 용돈 주는 것은

남편 몰래 돈을 빼돌리는 것이고,

딸이 친정부모에게 용돈 주는 것은

길러준데 대한 보답이다.

 

3.

며느리에게

“여자는 남편에게 쥐어 사는 게 신상이 편한 거란다”

딸에게

“이 바보야! 남편하나 쥐어 잡지 못해 만날 징징대는 거야?”

 

4.

부부싸움을 한 며느리에게

“그래도 여자가 참아야 하지 어떻게 하겠니?”

부부싸움을 한 딸에게

“아무리 남편이라도 따질 건 따져야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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