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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30분.
동이 틀려면 아직도 멀었다.
오늘도 변함없이
아파트 후문 앞
철쭉이 만발한 꽃길을
뛰듯이 걷는다.
아직까진
자세를 똑바로 해서 유유히 걸을 수 있다.
인생 막바지 고개 마루에
올라선 내 나이.
축복이다.
신에게 감사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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