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편의 한숨 소리 집에 두고 나오면 근심 덩어리. 같이 나오면 짐 덩어리. 혼자 내보내면 걱정 덩어리. 마주 앉으면 웬수 덩어리. 마누라가 뒤돌아 앉아 긴 한숨과 함께 혼잣말을 토해내고 있는 것 같다. 그래 맞아. 내가 어쩌다 요 모양 요 꼴의 신세가 되었을까? 생각할수록 기가 탁탁 막힌다. 젠장! 나도 마누라따라 한숨을 푹푹 내려 쉰다. 나는 마눌에게 커다란 짐이었다 삼식이 일기(67) …………………… 나는 마눌에게 커다란 짐이었다 - 집에 두고 오면 근심덩어리. - 같이 나오면 짐 덩어리. - 혼자 내보내면 걱정덩어리. - 마주 앉으면 웬수 덩어리. 마눌이 뒤돌아서서 긴 한숨과 함께 혼잣말을 토하고 있었다. 그래 맞아. 내가 어쩌다 요 모양 요 꼴이되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