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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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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 줄 알아? 34.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 줄 알아?  늙은 남자야! 이제 그만 꾸부정한 허리 곧추세우고 마누라 앞에서 어깨를 으쓱해 보이란 말이야. 그리고 큰소리로 꽥~! 소리도 질러봐. 거침없이 잘 나가던 그 옛날처럼. - 지금, 내가 당신 밥 굶겼어? - 옷 벗겼어? -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없어? - 두 아이들 공부해서 결혼까지 시켰잖아! - 두루두루 외국 여행도 다녀왔잖아!그리고 쑥스러워  가슴속 깊이 꽁꽁 감추었던 한마디도 시원하게 내 쏟아봐! -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 줄 알아? 헐! 마누라가 주방으로 몸을 숨겼다고?
부부 10 계명 31. 부부 10 계명부부 10 계명1. 두 사람이 동시에 화내지 마세요. 2. 집에 불이 났을 때 이외에는 고함지르지 마세요. 3. 눈이 있어도 흉을 보지 말며 입이 있어도 실수를 말하지 마세요. 4. 아내나 남편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5. 아픈 곳을 긁지 마세요. 6. 분을 품고 침상에 들지 마세요. 7. 처음 사랑을 잊지 마세요. 8. 결코 단념하지 마세요. 9. 숨기지 마세요. 10. 서로의 잘못을 감싸주세요.   위의 10가지 문항을 100% 지키는 부부가 있다면그들은 곧 神의 경지에 이른 사람입니다.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사랑' 참 힘듭니다. 아내가 뿔났다  갑자기 비가 쏟아집니다. 아내는 무엇이 못마땅했는지입을 삐죽이며총총걸음으로 우산 밖으로 앞장을 섭니다. "앗~! 자기야! 비 맞잖아"얼른 뛰어가 우산을 받쳐 듭니다.그래도 아내는 못 들은 척 눈을 내려감고여전히 발걸음을 빨리 움직입니다 아아~!참 힘듭니다.그놈의 '사랑'이 뭔지...쩝!
나는 바보 남편 아내가 뿔났다 23. "바보야!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 줄 알아?" 뒤돌아서서 훌쩍거리는 아내를 보고 나는 참다못해 꽥~! 하고 소리를 질렀다. 순간 아내는 획~ 고개를 돌려 나를 쏘아보고 있었다. 아내는 왜 나를 쏘아보고 있었을까? 나의 진정성을 확인하려고? 뻔뻔한 내 말을 저주하려고? 초조한 시간은 흘러가지만 나는 아직 아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나, 바보 남편 아니야?'
아내 손안에 잡혀산다 아내가 뿔났다 12. "아내에게 순종하면 내 신상이 편하다" "아내에게 이기면서 살아야 득 될 것 하나 없다" "아내 손안에 잡혀 살아야 집안이 조용하다" 나에게 돌 던지지 마라! 당신도 한번 해봐라! 신기하게도 사랑과 평화가 집안에 가득 찬다! 정말이다! *^^*
사랑의 밧줄로 꽁꽁 묶어라 "어휴~ 8학년이랍니다!" - 사랑의 밧줄 - '사랑의 밧줄로 꽁꽁 묶어라. 내 사랑이 떠날 수 없게. 당신 없는 세상을 단 하루도 나 혼자서 살 수가 없네. 바보같이 떠난다니, 바보같이 떠난다니 나는 어떡하라고.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내 사랑이 떠날 수 없게' 가수 김용임의 이란 가사다. 유행가 가사라고 해서 모두 다 유치하다는 생각을 버리자. 정말로 너와 내가 하나가 될 수 있다면 사랑의 밧줄로 꽁꽁 묶이기를 바랐던 적이 있었다. 너도 나도 우리 모두가 다 그렇게 생각한 적이 정말로 있었다. 그래서 라는 이름으로 엮어 다시 태어난 우리들이다. 이제 숱한 세월이 덧없이 지난 오늘. 그 꽁꽁 묶었던 밧줄을 안간힘을 쓰면서 제발 풀었으면 하는 사람들도 더러는 있다. "세상에 별넘 있을 ..
할머니 사랑하세요? "할아버지는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누구세요?" "무서운 사람? 너는 누가 무섭니?" "엄마요. 할아버지도 말해봐요" "나? 글쎄다" "아~! 빨리 말해보라니까요" "할~ 할머니란다" "히히히 그럴 줄 알았어요" "얘야! 그런데 넌 그렇게 무서운 엄마를 사랑하니?" "그럼요, 사랑해요. 내 엄마니까요" "............" "할아버진 할머니를 사랑하세요?" "나?" "왜 또 말 못하세요" "할아버지도 할머니를 사... 랑... 한... 단... 다" "그런데 왜 말을 더듬으세요?" "더 더듬기는... 내가 언제?" 어휴~! 오늘도 여우 같은 손녀한테 또 꼼작 없이 당하고 말았다. -- 몇 년 전에 연재했던 중앙일보의 '나의 일러스트 칼럼'이다. 몇 회분 되지 않지만 블로그에 틈틈이 다시 올..
사랑과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