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차이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우 본성을 들어내는 아내 자기야! 있잖아~. 흙으로 빚어 구운 토기(土器)를 뭐라고 부르는지 알아? 바로 ‘옹기(甕器)’라고 하거든. 그런데 그 옹기의 값을 한번 생각해 본 적이 있어? 물론 천태만상이지. 그러나 그중에도 겉모습이 그럴싸한 옹기는 꽤 비쌀 거라 생각하는데 정작 의외로 그 값은 비싸지 않아. 왜냐면 흔한 흙으로 빚었기 때문이지. 그러나 물소 뼈를 섞어서 만든 옹기는 달라. 이름하여 본차이나(bone china)라고 하는데 그 크기가 아주 작아도 흙으로 만든 토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값이 비싸다고 하거든. 그래서 성경에서도 말했듯이 흙으로 만든 남자 인간과 남자의 갈비뼈로 만든 여자와는 그 값은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다르다는 거야. 마치 물소 뼈로 만든 본차이나와 같이 여자는 남자보다 비싸다는 말이야. 호호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