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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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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때로는 남자들도 옆에 있는 아내가 미울 때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말끝마다 톡톡 쏘는 여자와는 다르게 그 '미움'을 꾸욱꾸욱 눌러 참는다. 부부사이의 남자들은 그런 아픔을 가지고 있다. 여자들아! 아는가?
부부싸움을 하고나서 남녀가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붙이며 살다 보면 때로는 서로 미워하고 할퀴고, 네가 잘났느니, 내가 잘났느니 아옹다옹 다투기도 한다. 크게 생각하면 너무 우스웠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이제, 상대에 기대지 말고 나부터 마음을 비운다. 자존심, 욕심, 시기, 질투, 미움 등 등 이런 쓰레기들을 몽땅 들어내다 버렸다. 마음이 너무나 가볍다. 어느새 빈자리에는 예쁘고 고운 사랑이 움트기 시작했다. 세상은 놀랍게도 아름다웠다.
사랑은 치료약이 없다 * 사랑은 미움의 시작이다 * 사랑은 악마다 * 사랑은 악의 신이다 * 사랑은 두 사람의 이기주의다 * 사랑은 치료약이 없다 * 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장님이 된다 * 사랑을 이기는 길은 유일한 도망이다 * 사랑은 이별의 시간이 언제 오는지 모르는 바보다 이 모두 고대의 명사들이 살아생전에 한 말들이다. 왜 이들은 한 결 같이 신성한 ‘사랑’에 대해서 입에 거품을 내뿜고 있었을까? 두렵다.
행복한 결혼생활의 묘약을 공개합니다 동서양의 옛 위인들이 <결혼>에 대해서후세에 남긴 말들이다. 아이로니컬하게도 그들은 모두 다가 결혼에 대해서 독설을 퍼부었다. 왜 한결같이 독설을 남겼을까? 당시의 여인들은 그토록 남자를 옭아매고만 있었던 것일까? 여기 그들의 독설을 하나씩 펼쳐본다. <2> “결혼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