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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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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忍' 결혼은 남자에게 있어서 평생을 참을 '忍'자를 이마에 붙이고 살아야 하는 형벌이라고들 한다. 정말 그럴까? 갑자기 우울 모드에 들어가는 남자, 나 자신을 발견한다. 긴급 수정! 여름하늘~님이댓글로 항의를 해오셨습니다. "아내의 이마에도 '忍'자를 붙여주세요. 함께 오랜세월을 살아 간다는 것 서로에게 '忍'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여름하늘~님. 수정했습니다. 이젠 공평하죠? ㅋ
미움 때로는 남자들도 옆에 있는 아내가 미울 때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말끝마다 톡톡 쏘는 여자와는 다르게 그 '미움'을 꾸욱꾸욱 눌러 참는다. 부부사이의 남자들은 그런 아픔을 가지고 있다. 여자들아! 아는가?
남자야! 존중 받고 싶은가? 남자야! 아내로부터 존중받고 싶은가? 그렇다면 내가 먼저 아내를 존중해라. 냉정하기만 했던 아내는 즉시 미소로 대답해온다. 부부는 서로 주고 받는 게 똑같아야 평화롭다.
남자와 사랑 사랑은 남자의 삶에 있어서 그리 대단치 않은 것이지만 여자에게는 일생 그 자체다
용기를 내봐! 무섭니? 용기를 내봐! 사랑한다고 큰소리로! "............." 짜샤! 넌 남자잖아!
결혼한 남자들이 모르는 것 결혼한 남자들아! 아직도 모르고 있는 거야? 네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재산은 바로 너의 '아내'라는 것을!
아내의 품속 당신의 품속에서는 울 엄마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가끔 기대고 싶어집니다. 에구~! 이 철없는 남자를 어찌 할거나...
내 '여보'의 갑질을 말한다 눈 깜짝할 사이에 나이 칠십하고도 절반의 세월을 껑충 뛰어넘은 이 여자. 바로 내 '여보'다. 어느 날부터인가 '여보'는 자신의 신분이 에서 으로 뛰어올랐다고 말끝마다 꼬장꼬장한 폼을 잡으며 으스대는 여자다. 그러고는 말끝마다 지나간 '을'의 억울한 세월을 보냈다고 남편인 나에게 도깨비 눈을 만들어 사납게 흘기는 여자다. 사실은 우리 부부 사이에 과 은 애초부터 없었는데도 '여보'는 막무가내로 있었다고 박박 우기고 있다. 이제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세월. 한숨으로 꽁꽁 엉켜있어 그저 눈앞이 아득하고 캄캄할 뿐이다. 에고~! 이 녀석을 어찌할 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