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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왜 그렇게 사니?
<글중에서 '三食'이는 상상의 캐릭터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건성으로 세수하고
그리고 밥 먹고,
점심에 뭘 먹을까 고심하다
그냥 라면 먹고,
저녁엔 도끼눈으로 치켜뜬 마눌 눈치 살피다
할 수 없이 찐빵 안주에 한숨 섞어 쐬주 한병
마시다 말다, 마시다 말다 스르르 잠들었다.
새벽녘에 소피 마려워 깨어나
화장실 가서 생각해보니
참 무심한 하루를 보냈다고 후회했다.
그러나 내일도 또 마찬가지겠지?
구제할 수 없는 삼식이
나 말이야.
<작가의 말>
이곳의 '삼식이'는 작가가 상상해서 올린 '삼식이'의 글입니다.
이웃 블러거들이나 저의 친지들이 '작가야! 왜 그렇게 사니?'
'왜 마누라를 욕보이니?'라고들 질책합니다.
오해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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