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내가 뿔났다!

'여봉'과 '야'

728x90

 

 

아내가 뿔났다
27.
 
 
아내는 나를 부를 땐
언제나 코맹맹이 소리로  '여봉~!'이었다.

그러던 아내가
오늘 아침엔 앙칼진 목소리로 '
야~!'로 변했다.
 
그러나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보나 마나 내일은
또 "여봉~!"의 코맹맹이 소리로 변할 것이니까.
 
 
 
 

728x90

'아내가 뿔났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덧없는 세월이 만든 작품  (10) 2024.02.28
누구세욧?  (16) 2024.02.25
부부사이란?  (8) 2024.02.21
결혼은 왜 하니?  (17) 2024.02.19
부부싸움, 삶의 활력소?  (18) 202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