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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8학년이랍니다!"
<44>
- 웬수 덩어리 -
"집에 두고 오면 근심덩어리.
같이 나오면 짐 덩어리.
혼자 내보내면 걱정덩어리.
마주 앉으면 웬수 덩어리"
마누라가 뒤돌아 앉아
긴 한숨과 함께 혼잣말을 토하고 있다.
"그래 맞아.
내가 어쩌다 요 모양 요 꼴이 되었을까?
기가 탁탁 막혀, 정말!"
나도 마누라 따라
긴긴 한숨을 푹푹 내리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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