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휴~ 8학년이랍니다!

웬수 덩어리

728x90

"어휴~ 8학년이랍니다!"

<44>

- 웬수 덩어리 

 

 

 

"집에 두고 오면 근심덩어리.
같이 나오면 짐 덩어리.
혼자 내보내면 걱정덩어리.
마주 앉으면 웬수 덩어리"

마누라가 뒤돌아 앉아
긴 한숨과 함께 혼잣말을 토하고 있다.

"그래 맞아.
내가 어쩌다 요 모양 요 꼴이 되었을까?
기가 탁탁 막혀, 정말!"

나도 마누라 따라 
긴긴 한숨을 푹푹 내리쉰다.

 

 

728x90

'어휴~ 8학년이랍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누라! 나, 백수 탈출했어!  (29) 2023.09.08
무엇을 망설이나?  (21) 2023.09.07
나 자신과 싸우다  (22) 2023.08.30
어머! 형부 멋지다!  (18) 2023.08.27
신에게 늘 감사해라!  (19) 202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