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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2월
23년 세월을 보낸 신문사를 그만두고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조그마한 디자인 사무실 '꽃바람'을 오픈했다.
주로 작업은 각종 출판물의 '일러스트'와 '북 디자인'이었다.
2004년까지 6년 동안은
상상외로 작업량이 많아 시쳇말로 정말 잘 나가는 호화 사업(?)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해 운명의 '구강암'의 대수술로
사무실을 접고 집으로 철수했다.
나의 전성기는 거기까지였다.
누구 말대로 '운명'이었다.
<서재에 꽂아놓은 자작 북 디자인의 결과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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