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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다.
왜 갑자기 백두산 사진을 올렸을까?
나는 1945년 일제의 억압에서 해방된 해 그다음 해 6월
한탄강 물길 속을 안내자 지게 위에 걸터앉아 탈북했다.
탈북자, 나.
이제 불과 죽음을 몇 해 앞두고 있다.
새해 초가 되고보니
불현듯 고향에 단 한 번이라도 가고 싶은 마음이 인다.
오래전이었지만 그나마 백두산에 올라 북녘땅을 바라보니
당시엔 한동안 마음마저 후련해졌다.
아마도 얼마 남지 않은 내 생애 통일은 못 볼 것 같다.
썩을 놈의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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