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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요즘 뭐하고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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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시대에

요즘 뭐 하고 있느냐고 묻는 친지들이 있다.

 

중앙일보 '깍지 외할미' 일주일에 한 번 그리는 연재물에 푹 빠져있다.

그리고도 잠깐잠깐 시간이 나면

쌓아놓은 켄트지가 아까워

한장씩 꺼내어 즐겨쓰는 파스텔로 한장씩 여백을 메꾸고 있다.

 

가로 50센티 세로 40센티.

제법 큰 사이즈의 그림들이다.

 

예전과는 다르게 파스텔 잡은 손에 힘이 없어서인지

세세한 그림을 터치할 때마다 사뭇 떨려 그림을 망치고 있다.

내가 즐겨 그리는 감나무집 할매 그림도

옛날 같으면 두세 시간이면 마무리 지을 그림인데도 

그리고 또 지우고해서  한 장을 완성하는데 며칠을 걸리는 가 모르겠다.

 

이번 그림도 벌써 사흘이 지나가는데도 절반을 완성치 하지 못하고 있다.

에휴~!

써글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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