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흑백의 하루

목련

728x90







봄비가 살짝 내렸다가 금방 멈췄다.

어린 목련 한 송이 아파트 벽에

살그머니 얼굴을 내 비췄다.


"추워서 이제 왔어요.

늦었지만 이제 꽃망울 터트릴까요?"






728x90

'흑백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힘내!!!  (0) 2019.04.17
벚꽃 나뭇가지  (0) 2019.04.16
새벽  (0) 2019.04.11
네팔 친구  (0) 2019.04.10
출세한 79살 노틀  (0) 201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