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비밀 털어놓는 순간 부부행복은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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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하여

그 첫 번째.

내 비밀 털어놓는 순간 부부행복은 끝이다

 

 

 

 

“당신 비밀 있어?”

“당신은?”

 

어느 날 돌연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참으로 유치한 질문이다.

지금 와서 이런 질문하는 이유는 뭔가?

또 알아서 어쩌겠다는 건가?

설령 상대방이 무언가 있는 것 같아도 캐묻지 말자.

농담이라도 할 말이 있고 안할 말이 있다.

 

어느 부부가 결혼 첫날밤에

자기가 갖고 있던 음흉(?)한 비밀들을 서로 상대방에게 털어놓기로 했다.

깨끗한 부부생활을 위해 솔선해서 발가벗기를 한 것이다.

자신의 양심청소를 위해 상대방에게

더럽고 냄새나는 '비밀폭탄'을 던져 쓰러지게 하는 것이다.

참으로 바보 같은 짓들을 한 것이다

그들은 상대방이 맞은 '비밀폭탄'의 냄새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몰랐을까?

 

인간은 누구에게나 한 가지 이상의 비밀은 안고 있다.

그 비밀이 무슨 비밀이든 각자가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한다.

그것은 바로 나와 상대방을 위한 최고의 배려인 것이다.

또한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도 최선의 선택이기도 하다.

 

“당신 비밀 있어?”

다시는 이따위 유치한 질문은 하지 말자.

 

 

가족은 누구나 자기 비밀이 있다(M.F.터퍼)

권력은 남자의 비밀이며 섹스는 여자의 비밀이다(J.스티븐슨)

비밀이 누설되는 경우 그것은 비밀은 고백한자의 잘못이다(라브뤼예르)

네 비밀을 남이 지켜주기를 바란다면 네가 먼저 그것을 지켜라(세네카)

네 비밀은 네 포로지만 비밀을 내보내면 네가 비밀의 포로가 된다(J.레이)

바보는 바보기 때문에 자기의 비밀을 누설한다(체스터필드)

비밀유지는 사업의 생명이다(스페인)

사랑은 더 이상 비밀이 유지되지 않을 때 즐거움도 잊는다(A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