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편이 미친 날 2006년 중에서 "여보~! 오늘 저녁밥 하지 마! 퇴근하고 집에 들어갈 때 초밥 사 가지고 들어 갈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에요. 이럴 땐 정말 행복하죠. 제 남편은 주로 기분 좋게 술 한잔 걸친 날, 초밥과 아이스크림을 사 옵니다. 1년에 몇 번 되지 않지만요. 누가 그러는데요. 이런 날 남편을 주의 깊게 살피라고 하던데요. 밖에서 죄짓고 들어오는 날일지도 모른다고요. 오늘 저녁밥 하지 마! - 오늘 저녁밥 하지 마! - 왜? - 나, 지금 초밥 사가지고 들어가는 길이야! 남편 퇴근 시간에 맞춰 저녁 준비를 하려는데 남편한테서 전화가 왔다. 그러지 않아도 저녁 반찬으로 뭘 할까 고민 중이었는데 내 마음에 쏙 드는 멘트. 그리고 내 남자 당신 멋져! 따랑해! ㅋㅋㅋ ----- 인스타그램 ht..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