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자는 아침에 눈뜨면 밖으로... 14. 남자는 아침에 눈뜨면 밖으로... 눈을 떴다.창밖으로 어렴풋이 흩어져가는 어둠이 보인다. "오늘 하루 또 뭐 하지?"한참을 멀뚱멀뚱 눈동자만 굴리다기예 이불을 머리 위까지 끌어올렸다. "남자는 아침에 눈뜨면 밖으로 나가야 돼!"인상 팍팍 긁는 마누라의 얼굴이이불속 파묻힌 내 동공에 무섭게 들이닥친다.화들짝 놀라 이불을 활짝 끌어내렸다. "휴우~!"그새 허약해졌나?웬 식은땀이 한 바가지네. 오늘 하루 또 뭐하지? "어휴~ 8학년이랍니다!" - 오늘 하루 또 뭐 하지? - 눈을 떴다. 창밖으로 어렴풋이 흩어져가는 어둠이 보이면서 '두두둑...' 소리가 들린다. 굵은 빗소리다. 장마가 시작되려나... 오늘하루 또 뭐 하지? 멀뚱멀뚱 눈동자를 굴리고 있었다 "남자란 아침에 눈뜨면 밖으로 나가야 돼!" 인상 팍팍 긁는 마누라의 얼굴이 이불속 파묻힌 동공에 갑자기 들이닥친다. 화들짝 놀라 이불을 머리 위까지 끌어올렸다. 그 새 허약해졌나? 웬 식은땀이 한바가지네. 삼식이의 아침 삼식씨, 안녕? (89) …………………… 삼식이의 아침 눈을 떴다. 창밖으로 어렴풋이 흩어져가는 어둠이 보인다. 오늘하루 또 뭐하지? 멀뚱멀뚱 눈동자만 굴리다 이불을 머리 위까지 끌어 올렸다. 남자란 아침에 눈뜨면 밖으로 나가야 돼! 인상 팍팍 긁는 마눌의 얼굴이 이불속 파묻힌 동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