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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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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는 마누라가 무섭다 10.  꼰대는 마누라가 무섭다    따지고 보면 '동물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는 별반 다르지 않다. 그 한 예로 생식과 사랑의 임무가 끝난 늙은 남자, 특히나 돈벌이까지 못한 남자는  지금까지 한 몸과 같이 지나던 마누라에게 커다란 짐이 된다는 사실을 빨리 알아차려야 한다.밥도 하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음식 쓰레기까지 눈치껏 알아서 버려야 한다. 불쌍한 꼰대들아! 정신 바짝 차려 잘들 해라. 내가 평생을 데리고 살고있는 마누라는 알고보면 이렇게 무서운 여자란다.
삼식이는 빨래도 할 줄 알아야한다 둘만 사는데 웬 빨래가 저리도 많을까? 맨날 맨날 마눌이 낑낑대며 세탁기 돌리는 걸 보고 좌불안석 속이 켕겼다. “나한테 좀 세탁기 돌리는 법 알려줘 내가 도와줄게“ “놔두슈! 대충 대충하는 꼴 보라고? 내가 속 터지고 말지!” 공연스레 고운 말 주고 언짢은 말만 받았다. 이젠 이 집..
당신은 평생 빨래만 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은 평생 빨래만 할 수 있겠습니까? 인도의 '도비캇트' 공동세탁장 나는 인도를 생각하면 곧잘 우수에 젖는다. 그리고는 금방 우울해지곤 한다. '우수'와 '우울'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인도는 4가지 부류로 이루어진 신분제 사회이다. 브라만(사제) 크샤트리마(군인, 지주) 바이샤(상인) 수드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