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날개 금방 후회할 것을 왜 싸워서 이만큼까지 왔는가 모르겠다. 그냥 휘익 돌아서서 아내에게로 가깝게 가고 싶다. 아~! 내 마음속 날개가 먼저 튀어나와 퍼득거린다. 멀리 뒤돌아선 아내의 등에서도 하얀 날개 같은 것이 살짝 보였다. http://www.mgfood.net/ 상주 곶감명가 마누라에게 날개를 선물했다 * 작가노트 사실인즉 직장 은퇴하고부터 수십 년이 지난 오늘에까지 어쩔 수 없이 집안에서만 삼시 세끼 찾아 먹으면서 칩거하는 신세. 그러면서 아내를 옆구리에 단단히 묶어놓은 주범. 그게 바로 부끄럽게도 본인인 저입니다. 그 죄악이야 어찌 말로써 다 표현하겠습니까? 참으로 뻔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