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방살이 오미크론 재택치료 미친다! 정말 미친다! 80넘은 이 나이에 처음으로 겪는 감방살이. 콜록~ 코올록~ 연신 터져 나오는 기침으로 침대에 들어 누웠다 일어났다를 벌써 몇번째 하는 걸까? 문밖에 노크 소리가 나서 문을 열고보니 마누라가 갖다놓은 저녁밥이 왔다. 반갑다! 감사합니다 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 조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하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