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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흔적들
'소년' 잡지 표지화들
젊은 시절 한창 힘(?) 좋을 때다.
천주교 서울 대교구 유지 재단에서 발행하는 어린이 잡지 '소년'에서는
1년이면 두세 번씩 표지 그림을 청탁해왔다.
그렇게 10여 년 이상을 끊임없이 표지를 그려왔다.
1980년 초반부터 1997년 후반까지
쉽게 말해서 나의 일러스트레이션의 산 역사가
이곳 '소년' 잡지의 표지 속에 그대로 묻혀있었다.
이때만 해도 나의 일러스트는 동심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질 못했다.
그러다 보니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유아적으로 변해버렸다.
아내가 늘 하는 말이다.
"하는 짓이 꼭 아이들 같아! 못 살아!"
샘터사 발행 유년잡지 표지화
'저요저요' 소년잡지 창간호 표지
동화작가 최자영씨의 소년소설에 ...
소설가 우선덕씨와 콤비로 중앙일보 발행 '여학생'지와 연재를 하면서...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일러스트 작가 취재
남장사 등등....
이제 모두 다 추억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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