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8. 불어터진 아내 달래기
남자야!
어쩔 수 없잖아.
남자라는 죄 때문인 거라고 생각하고
또 한 번 연기를 해라!
회사에서 퇴근해 곧장 집 현관문 열자마자
아내가 있는 주방으로 달려가라.
그리고 미친 척 눈 딱 감고 아내 품속에 푹 안겨라.
그 넘의 자존심?
결혼하면서 쓰레기통에 이미 버렸잖아.
세상에서 제일 얄미운 게
여우 같은 내 마누라잖아.
속상해하지 마라.
아내가 어머 머 하고 웃고 있잖아.
결국 네가 이긴 거란다.
728x90
'내 삶의 마지막 문턱에 서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 낳으면 빵점이랍니다 (9) | 2024.11.17 |
---|---|
어느 여자의 고백 (6) | 2024.11.15 |
아내의 폭탄 발언 (17) | 2024.11.08 |
슬플 땐 우는 게 좋다 (17) | 2024.11.06 |
단풍잎들의 올가을 신상 패션쇼 (16) | 2024.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