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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찌질이 3인의 고백
찌질이 1.
인마! 늙으면 자기 분수를 알아야 해.
마누라에게 밥 줘! 물 줘!라고 호령할 위치가 아니라는 거
빨리 알아채야 하거든.
찌질이 2.
그나마 마누라 옆에 붙어 있으려면 음식이 짜네! 싱겁네!
투정도 금물이지.
찌질이 3.
설거지 누가 하느냐고?
그야 당연히 내 차지지.
찌질이 3명 중에
나는 과연 어느 녀석에 속할까?
몰라서 묻니?
네 녀석 뱃속엔 세녀석 모두 다 들어 있다는 거.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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