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어휴~ 8학년이랍니다!"
<62>
- 소년에게서 꾸지람을 듣다 -
요즘,
여느 때와 달리 하루에도 열두 번씩 절망의 문턱까지 넘나들곤 한다.
계절이 바뀌는 시절 때문일까?
그럴 때마다
내방 벽에 걸려있는 해맑은 '소년'은 나를 향해 살짝 꾸짖는다.
"바보세요? 왜 절망 속 구덩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세요"
부끄럽다.
정말 부끄럽다.
728x90
'어휴~ 8학년이랍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꼰대 남편도 양심은 있다 (32) | 2023.11.19 |
---|---|
내 그림이 실린 책 (42) | 2023.11.04 |
마누라가 사준다잖아!! (37) | 2023.10.24 |
가을을 만끽하자 (38) | 2023.10.22 |
두부 한 모 (40) | 2023.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