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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춘 작가님 안녕하세요?
저희는 군포시 문화예술과 박물관 조성팀입니다.
군포시는 올해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그림책 라키비움을 준비 중이며,
그림책 자료 수집 및 보존, 전시, 교육 및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그림책 구술 기록 채록화’ 사업을 시작하려 하는데요.
한국 그림책 역사에 공헌한 분들과의 면담,
녹취록 작성, 동영상 촬영 및 공개를 기획 중이며,
여기서 나온 산출물들로 작가 아카이브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내부 회의 결과 강인춘 작가님께서 인터뷰 대상자 중 한 분으로 선정되셔서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며칠 전에
군포시청 문화예술과에서 메일 한 통을 받았다.
아마도 나 자신이 80 넘은 고령이라
세상 떠나기 전에 한국 어린이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자나온 발자취를
영상 인터뷰로 후세대까지 남기려는 작업을 시작한다는 이야기인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정병규 기획자와 군포시청 촬영팀과 함께 몇 시간을 보냈다.
40여 년 전만 해도 한국 일러스트레이터의 새카만 졸병이었는데
어느새 원로가 되어 이런자리에 까지 오게 되었다.
감개무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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