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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 사랑하니까 그리는 거야 /인터미디어
방망이질 쳐대는 가슴
가까스로 억죄며
남 볼까 도둑처럼 네 손을 잡는다.
촉촉이 땀으로 자며 든
너의 가녀린 손바닥에서
크게 크게 울려오는 심장의 고동 소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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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의 블로그 대문사진으로 대체한 일러스트다.
성냥개비 뒷꽁무니에 먹물 찍어 그렸다.
나름대로 마티엘이 돋보여 아끼는 일러스트다.
더구나 덧붙인 詩구절이 화끈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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