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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癌)선생! 날 데려가신다구요? 암(癌)선생! 날 데려가신다구요? 2008년 3월 14일(금) 서울대 치과병원. 정기 스케링을 받았다. 주치의가 수술부위의 백태가 조금 커진 것 같다고 한다. 만일을 위해 조직검사를 받는 것이 좋을 듯 하단다. 3월 21일(금) 수술부위의 조직을 떼어냈다. 그리고 세 바늘 꿰매었다. 3월 28일(금) 꿰맨 곳의 실밥을 ..
"고대 동화속에 나오는 여인상 그대로입니다" "고대 동화속에 나오는 여인상 그대로입니다" 목각인형<4> 옛날 동화 속 그림 같은 여인의 모습 같지 않으세요? 조각의 품새로 봐선 상당히 구성이 안 맞는 것 같은데도 나는 이 목각에 정이 흠뻑 들었습니다. 구성이 언밸런스한 것에 매력을 느꼈나 봅니다. 자연미가 물씬 풍겨오지 않습니까? 빨리..
인도의 목마, 그 아름다움에 나는 한동안 미쳐있었다 인도의 목마, 그 아름다움에 나는 한동안 미쳐있었다 목각인형<3> 인도와 말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여러방면으로 알아보았다. 자료를 찾지 못했다. 그런데 인도의 골동품샆에 가면 이처럼 예쁜 목마들이 많이 있다. 그것도 각기 크고 작은 앙징스러운 목마들이... 목재를 소재로 상당히 회화적으..
시집간 딸이 바보아빠의 병원 퇴원비를 다 냈다 시집간 딸이 바보아빠의 병원 퇴원비를 다 냈다 아내는 운전을 하면서도 계속 백미러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뒷좌석에 비스듬히 앉아있는 나는 차창 밖 풍경을 보고 있었다. 그러나 차창 밖은 내 주책없이 흐르는 눈물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26일간의 감옥 같은 병실에서 탈출했다는 기쁨의 ..
부다페스트 나이트클럽, 반라의 무희들 사회주의 국가 헝가리와 반라의 무희들 <부다페스트의 추억 3> 부다페스트 한 가운데를 흐르고 있는 아름다운 다뉴브강은 매혹적이다.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음악이 있고, 그림이 있고, 조각이 있는 예술애호가들에겐 더없이 매혹적인 도시. 바치(서울의 명동)거리에 나가보면 여기저기에서 연주..
부다페스트, 두 시간의 점심식사는 고역이었다 부다페스트, 두 시간의 점심식사는 고역이었다 <부다페스트의 추억2> 영웅광장에서 시가지를 바라 본 모습이다. 한폭의 그림이다. 헝가리 역사의 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탑이다. 부다페스트의 라마다 그랜드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시내의 식당을 찾아서 먹는 것 보다는 시간도 ..
저의 책에 댓글을 달아주신 여러분의 명단입니다 저의 책에 댓글을 달아주신 여러분의 명단입니다 편집이 완성된 저의 책 <부부, 그 가슴속을 훔쳐봅니다>의 몇 페이지를 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좀 더 새로운 스타일로 편집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제 그림과 글, 그리고 블러거(네티즌) 여러분의 댓글이 함께 어우러져 편집되었습니다. 시각적으..
동유럽의 작은 파리 부다페스트의 스케치 추억 동유럽의 작은파리 부다페스트의 스케치 추억 <추억1> 서울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까지는 비행기로 26시간이나 걸렸다. 그것은 마치 정처 없이 떠내려가는 바다 위의 빈 술통 안에서 눈을 꼭 감은 채 가느다란 숨을 쉬며 언제까지고 출렁이고 있어야만 하는 그런 암울한 기분의 연속이었다.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