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씨, 안녕?
칠십바라보는 엄마공주
강 춘
2014. 11. 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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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가 요즘도
아침 수영장 가기 전에
혼자 패션 쇼하면서
이쁘냐고 물어봐?
오브 코오스지!
아빠!
잘했어.
그냥 매일 매일 이쁘다고 해줘.
울 공주엄마 넘 귀여워~
못살아, 정말!
시집간 울 딸녀석이
내게 전화하다가
문득
물어보는 말이다.
ㅋㅋㅋ
칠십 바라보는 엄마더러
공주란다.
귀엽단다.
정말 못살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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