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안 살 거야!

내 남편에 바란다

강 춘 2025. 7.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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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남편에 바란다

 

 

쉴 새 없는 내 종알거림에
묵묵히 고개 끄덕여주고,
당치 않는 내 주장에
얼마간 시간이 흐른 후에
미소 지으며 조곤조곤 깨우쳐주는
그런 가슴 넉넉한 남편이었으면...

여보~!

내 욕심이 지나친 것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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