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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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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이 왜 아프니? 2007년 발간한 나의 그림 에세이집 에서 골라냈다. 히히히... 로맨틱하다! 남자친구의 말대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나지 못하는 애틋한 사연이 있었나 보다. 아마도 여자 친구의 부모가 딸에게 만나지 못하게 높은 장벽을 쌓은 것 같다. 그 딸은 얼마나 부모님이 야속했을까? 그리고 보면 세상에 순조롭게 잘 풀리는 사랑은 없나 보다. 사랑이란 수십 고비 험한 장벽을 넘어 어렵게 이루어져야 비로소 그 진미를 알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신이 만들어 낸 것 중에서 최고의 작품은 '사랑'이라는 말도 있다. 사랑하는 젊은이들아! 조금만 더 힘을 내보자! [나의 傑作選9]
생전에 나의 분신들 썩을년넘들 / 학마을 / 02-324-2993 오늘 이 시간까지 살아 오면서 희로애락을 같이 했던 나의 분신들이다. 참으로 보잘것없지만 나는 얘네들을 사랑한다. 내 인생 종지부를 찍는 그 날. 내 관속에 같이 넣어 달라고 해야겠다.
흔적 여섯 권의 책. 어쭙잖게 쓰고 어설프게 그려서 그나마 겨우 내가 살아있었던 흔적을 남겼다.
창작의 욕심은 끝이 없는가? 중앙일보 J플러스에 소개된 필자. http://jplus.joins.com/List/Writer.aspx?type=W 블로그를 시작한지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다. 어쩌면 나의 제 2인생은 블로그 10년에서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2004년 말, 열세시간의 구강암 대수술을 받고는 모든 현직에서 손을 놓았다. 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