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혼

(12)
그 남자가 그 남자다 아내가 뿔났다 18. "당신, 웬일이야?" 며칠 삐져서 말도 안 하던 아내가 막 출근하려는 나에게 벼락같이 달려들어 가슴에 안긴다. "자기야, 있잖아~! 작년에 이혼했던 내 친구 동숙이 알지? 그 계집애가 지난달에 재혼했는데 충격적인 이야기를 나한테 하더라. 다른 남자는 좀 다른 줄 알고 재혼했는데 며칠 살다 보니 그 남자가 그 남자래" 나는 아내를 점잖게 밀어내면서 가슴속으로 쿡쿡 웃었다. "그 남자가 그 남자? 그거 참 쌤통이다! ㅋㅋㅋ" http://www.mgfood.net/
그 남자가 그 남자래! 웬일이야? 며칠 삐져서 말도 안 하던 아내가 막 출근하려는 나에게 벼락같이 달려들어 가슴에 안긴다. “자기야! 있잖아~~~ 작년에 이혼했던 내 친구 동숙이 알지? 그 계집애가 지난달에 재혼했는데 충격적인 얘기를 나한테 하더라. 다른 남자는 좀 다를 줄 알고 재혼했는데 며칠 살다 보니 그 남자가 그 남자래” 나는 아내를 점잖게 밀어내면서 가슴속으로 쿡~ 웃었다. "그 남자가 그 남자?" 쌤통이다!
부부로 산다는 것 -Google에서- 결혼 20년 차인 이 부부는 합의이혼을 했다. 결혼하고 살면서 항상 의견이 맞지 않아 부부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성격이 전혀 달랐던 두 사람은 아이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갈라섰을 것이다. 자녀가 성인이 되자 더는 부모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았다. 결국 이들은 의미 없는 싸움에 종지부를 찍고 서로의 노년을 자유롭게 보내기 위해 이혼을 결정했다. 두 사람은 이혼절차를 밟고 구청에서 나왔다. 그때 남자가 마지막으로 같이 저녁을 먹자는 말을 꺼냈다. 여자는 이혼해도 서로 철천지원수가 아니고, 어제까지 먹었던 밥을 오늘이라고 같이 못 먹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 같이 먹기로 했다. 식당에서 밥을 먹기 시작하자 종업원이 생선구이 한 접시를 가지고 왔다. 남자는 바로 생선 한 점을 집어 여자에게 주었다..
그대! 이혼하고 싶은가? 그대! 이혼하고 싶은가? 이혼해! 이혼해! 이혼해! 이혼해! 이혼해! 이혼해! 이혼해! 이혼해! 이혼해! 이혼해! 이혼해! 아내가 됐든 남편이 됐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10번만 말하면 신기하게도 이혼이 된다. 정말 이혼하고 싶은가? 자! 그럼 용기 있는 사람이 먼저 말해라!
부부싸움은 토닥토닥 그리고 잔잔하게! 써글년! 또 남편을 잡능구먼. 니 승깔이 보통이여? 김서방이 참말 참허고 용허다. 밥먹자마자 밥그럭, 국끄럭 냉큼 들고 정지서 기영 잘해주지, 글고 냄새나는 음석찌갱이 잘 버려주지, 그뿐이여? 외국으로 출장 다녀올 띤 그 머시여, 명품인가 지랄인가 허는 비싼 가방 사다주지, 굉일이면 마누래, 새끼델꼬 맛집 찾아 외식도 잘허지... 시방 저런 남자 있능가 눈씻고 잘 찾아봐, 지집아야! 니 서방 니가 함부로 허믄 굴러들어 온 복을 차는 거여. 신문 방송에서 맨날 허는 뉴스도 안보냐? 부부간에 쌈박질하다 승질 몬이겨 꺼떡허면 갈라선다는 소릴 못들었어? 세 사람중에 한 사람은 갈라선다고 혔어. 김서방도 남자여. 남자가 한 번 승질 나뻔지믄 집안이 으뜻게 댄다능 거 니는 아즉도 모르는 거여? 부부쌈은 본디 따사한..
별거, 이혼, 졸혼의 유혹 너나없는 우리들의 인생길엔 수많은 웅덩이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그 웅덩이는 너무 깊고 험해서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웅덩이의 이름은 <별거>, <이혼>, <졸혼> 등등을 말합니다. 나는 운이 좋게도 그 위험한 웅덩이들을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며 이 나이..
이혼해! 열번 말하면 daum 브런치 https://brunch.co.kr/@kangchooonnlfe/18
황혼의 슬픈 사랑 이야기 육십이 넘은 노부부가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했습니다. 성격차이로 이혼한 그 노부부는 이혼한 그날, 이혼 처리를 부탁했던 변호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통닭이었습니다. 주문한 통닭이 도착하자, 남편 할아버지는 마지막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날개 부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