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5)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집이 극락이다 "어휴~ 8학년이랍니다!" - 내 집이 극락이다 - 직장 은퇴하고 곧장 들어온 내 집이었건만 처음엔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 꼭, 교도소에 들어 온 기분 아실까? 십 수년이 지난 지금은 낙원으로 변했다. 어쩌다 박박 긁는 교도관(마누라)마져 없는 날엔 극락이 따로 없다. ㅋㅋㅋ... 삼식이 아내의 가슴앓이 삼식씨, 안녕?(100) …………………… 삼식이 아내의 가슴앓이 여보! 내 생각이 짧았던 거야. 은퇴하자마자 집구석에 틀어박혀 삼시세끼에 목매는 내 신세를 탓하면서 하늘에 삿대질 하고, 울분 토하고, 때로는 한잔 술로 꺼이꺼이 울며 180도 변해버린 냉정한 당신을 원망하기도 했었는데.. 50대여성들의 최고 인기남편 삼식씨, 안녕?(99) …………………… 50대여성들의 최고 인기남편 당신에게 최고의 남편은? 어느 설문조사에서 50대 기혼여성들에게 물어봤단다. 잘 생긴 놈도 아니고, 싹싹한 놈도 아니고, 힘 좋은 놈도 아니다. 그렇다고 요리 잘 하는 놈도 아니고, 집안 일 잘 도와주는 놈은 더욱 아니란다.. 백수와 삼식이의 차이점 백수란? 실직상태의 인간. 땡전 한 푼 벌지 못한다. 그러면서 집엔 틀어박혀있지 않고 허우대 하나로 밖에서 폼만 잡는다. 삼식이란? 직장 은퇴나 명퇴한 퇴물인간. 집밖에는 얼씬도 안하고 줄 창 집안에서만 쪼잔스럽게 삼시세끼 밥만 꼬박꼬박 찾아먹는다. 마누라에 착 달라붙어 사는 .. 내 이름은 ‘젖은 낙엽’이다 내 이름 ‘젖은 낙엽’ 은퇴하고 나서부터 하루 종일 마눌을 졸라 세끼 챙겨먹으며 딱~ 붙어 다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젖은 낙엽 신세 나. ………… 왜, 쓴 미소가 지어질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