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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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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성공 뒤에는... 어떤 악어농장 주인이 과감한 제안을 했다. "악어가 있는 물에 뛰어들어 건너편에 살아서 도달하는 분께 100만 달러를 드리겠습니다." 막대한 상금에도 관광객들은 아무도 감히 뛰어들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남자가 물에 뛰어들었다. 악어들이 몰려들었다. 그는 악어를 피해 필사적으로 헤엄쳤다. 천만다행으로 무사히 건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분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보상을 받은 후 부부는 호텔로 돌아왔다. 도착하자마자 가이드가 그에게 말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 위험한 곳에 뛰어들다니요." 그러자 남자가 말했다. "제가 뛰어든 게 아니에요. 누군가가 나를 밀었어요!"라고. 그의 아내가 옆에서 미소 짓고 있었다... "모든 성공한 남자 뒤에는 그를 ..
아내한테 지고 산다! "우리 이곳에 (내소사 대웅전) 두 번 왔지?" 아내는 아니라고, 세 번째 왔다고 말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8, 9살 무렵에 처음 다녀가고, 오늘이 두 번이지 싶은 데... 내 나이가 되면, 남편의 말이 옳고 틀리고가 아니라, 항상 아내 말이 맞는 거로 하게 됩니다. 분명 두 번이지 싶은 데... 나는 들릴 듯 말 듯 혼자 구시렁거립니다. ------------ 위의 글은 '더불어 숲' 블로그의 주인장 박영오화백님의 글을 허락도 없이 훔쳐왔습니다. 남자 나이 60대 중반정도 되면 이제 아내한테는 모든 것에 우세하지 말고 매사에 지고 살아야 한다는 지침서 같은 글입니다. 세상의 남편 되시는 여러분 어떻습니까? 공감하지 않으세요? https://05sonamu.tistory.com/538
바보 남편 뒤돌아 앉아 훌쩍거리며 울고 있는 아내에게 나는 참다못해 꽥~! 소리를 질렀다. "바보야!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 줄 알아? 꼭 말로 해야겠어" 순간 아내는 획~ 고개를 돌려 나를 쏘아봤다. 아내는 왜 나를 쏘아보았을까? 나의 진정성을 확인하려고? 뻔뻔스러운 내 말을 저주하려고? 초조한 시간은 자꾸 흘러가지만 나는 아직도 아내의 마음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나, 바보남편 맞는 가보다.
남편, 아내. 누가 바보인가? 세상의 모든 부부는 남편과 아내가운데 어느 한 쪽은 반드시 바보다. (H. 필딩) 미국의 유명 소설가 H. 필딩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맞는 말인 것도 같습니다. 여러분 맞습니까?
삐딱한 아내 드디어 남편의 꼬장꼬장한 성격이 또 나왔다. 아침밥 숟가락 두어 번 뜨다 말다 하더니 갑자기 인상이 구겨진 채 말없이 식탁에서 일어났다. 그러고는 후다닥 옷을 갈아입고 현관문 ‘꽝~’ 소리 나게 닫고는 출근을 해버렸다. 정말로 알 수가 없다. 속된 말로 ‘미쳐~!’ 그대로다. 왜 남편이란 존재는 허구한 날 수시로 예뻤다, 미웠다 하는 걸까? 남편의 뒷모습을 황당하게 바라보던 나는 긴 한숨과 함께 혼잣말로 나 자신에게 다그쳐 묻는다. 오늘 따라 아침 밥맛이 없어 그냥 식탁에서 일어났을 뿐이야. 단지, 그 상황을 삐딱하게 본 너 자신의 죽 끓는 변덕이 사실은 범인이란 말이야.” http://www.mgfood.net/ 상주 곶감명가
날개 금방 후회할 것을 왜 싸워서 이만큼까지 왔는가 모르겠다. 그냥 휘익 돌아서서 아내에게로 가깝게 가고 싶다. 아~! 내 마음속 날개가 먼저 튀어나와 퍼득거린다. 멀리 뒤돌아선 아내의 등에서도 하얀 날개 같은 것이 살짝 보였다. http://www.mgfood.net/ 상주 곶감명가
바보 남편, 바보 아내 세상의 모든 부부는 남편과 아내 가운데 어느 한쪽은 반드시 바보여야 한다고 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남편, 아내 두 사람 모두가 똑똑하면 그 가정은 얼마가지 않아 파탄이 난다고 선각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아~! 내 가정엔 과연 누가 바보일까? 이 나이까지 파탄이 나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걸 보면 바로 내가 바본가보다. ㅠ.ㅠ ------- 결혼 1년 차 부부 http://www.mgfood.net/ 상주 곶감명가
그 남자가 그 남자래! 웬일이야? 며칠 삐져서 말도 안 하던 아내가 막 출근하려는 나에게 벼락같이 달려들어 가슴에 안긴다. “자기야! 있잖아~~~ 작년에 이혼했던 내 친구 동숙이 알지? 그 계집애가 지난달에 재혼했는데 충격적인 얘기를 나한테 하더라. 다른 남자는 좀 다를 줄 알고 재혼했는데 며칠 살다 보니 그 남자가 그 남자래” 나는 아내를 점잖게 밀어내면서 가슴속으로 쿡~ 웃었다. "그 남자가 그 남자?" 쌤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