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술잔

(4)
마누라가 짜증나면... "어휴~ 8학년이랍니다!" - 마누라가 짜증나면... - 인마! 그 나이에 마누라 옆에 붙어 있으려면 음식이 짜네, 싱겁네 투정 부리지 마. 그리고 국이나 찌개 국물을 식탁에 흘리지도 말고. 마눌이 짜증나면 국도 찌개도 없는 마른 반찬을 줄 수도 있단 말이야. 밥 먹고 나서 물도 네가 직접 따라 먹어. 사람은 제 분수를 알아야 해. 지금 네 위치가 마눌에게 물심부름시킬 나이가 아니라는 걸 왜 모르니? 설거지? 누가 하냐고? 인마! 그걸 말이라고 해? 밥숟갈 놓자마자 얼른 빈 그릇 챙겨 개수대에 집어넣고 수세미에 세제 묻혀 깨끗하게 설거지 마무리한다는 거 정말 몰라서 묻는 거니? 앞에 앉은 친구 녀석이 내 술잔에 술을 넘치도록 따라주면서 어렸을 때 엄마처럼 야단 세례를 마구마구 퍼붓는다. 어휴~! 어휴~!
남자의 울분 "어휴~ 8학년이랍니다!" - 남자의 울분 - "부부싸움하고 나서 남편에게 자기 잘못을 먼저 사과하는 여자가 통계학적으로 볼 때 100명 중 한 명이 있을까 말 까래. 젠장, 이건 너무 공평하지 않잖아! " 녀석은 소주잔을 원 샷으로 들이키며 마음속에 담고 있었던 말을 왈칵 내쏟았다. 울분도 함께 푸다닥 쏟아냈다. "반갑다. 짜샤! 너도 이제야 인생 도통했구나! 그게 바로 도도한 여자의 '위세'라는 거야!" 남자는 술잔을 들어 녀석의 술잔에 꽝~! 부딪치면서 자기 가슴속 꽁꽁 엉클어져 쌓여있었던 한(恨) 덩어리도 함께 후련하게 풀어버렸다.
부부싸움하고 먼저 사과하는 여자 없다 삼식씨, 안녕? (84) …………………… 부부싸움하고 먼저 사과하는 여자 없다 부부싸움 하고나서 먼저 사과하는 여자가 100명중에 한명 있을까 말까래. 빌어먹을! 녀석은 소주잔 원 샷으로 들이키며 마음속 품었던 말을 왈칵 내쏟았다. 울분도 함께 푸다닥 쏟아졌다. 반갑다. 짜샤! 너도 이..
술, 그만 마셔. 몸 상해! 술, 그만 마셔. 몸 상해! ♥ 취해서 기우뚱거리는 내 술잔 빼앗아 “그만 마셔! 몸 상한단 말이야”하면서 단숨에 마셔버린 너. 내가 너 말고 누굴 사랑할 수 있겠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