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누라에게 날개를 선물했다 * 작가노트 사실인즉 직장 은퇴하고부터 수십 년이 지난 오늘에까지 어쩔 수 없이 집안에서만 삼시 세끼 찾아 먹으면서 칩거하는 신세. 그러면서 아내를 옆구리에 단단히 묶어놓은 주범. 그게 바로 부끄럽게도 본인인 저입니다. 그 죄악이야 어찌 말로써 다 표현하겠습니까? 참으로 뻔뻔.. 내 몸의 7대 불가사의 어린 딸이 전학 간 첫날 벌인 행동에 부모님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첫 수업을 마친 뒤 가족은 다 같이 식당에 갔고 안나는 반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대한 시험을 보았답니다. 안나를 뺀 모든 학생이 바쁘게 답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죠. 교사가 다가와 말.. 나는 마눌 바보다 삼식씨 안녕? plus 1 나는 마눌 바보다 아침 수영 다녀온 마눌의 얼굴이 밝다. 웬일일까? “있잖아, 수영장에 새로 들어온 신입회원 중에 얼굴, 몸이 이쁜애가 있거든. 그 애한테 오늘아침 선물 받은 거야. 자기도 나중에 언니처럼 수영 폼 예쁘게 해서 건강하게 사는 것이 꿈이래. 훗후…” .. 이전 1 다음